"한국은 엄청나게 역동적인 나라죠. 사람들이 무척 친절하구요. 한국행을 권합니다"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성공한 프랑스인 이다 도시(36)가 지난달 30일 주불 문화원(원장 모철민)에서 한국에 관심있는 고국의 사람들과 만났다.
파리 16구의 문화원 강당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프랑스인과 한인들은 이다 도시의 한국행 성공담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행사는 주불 문화원이 '외국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이다 도시는 1992년 한국에 들어가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방송인으로 성공하기 까지의 독특한 체험과 한국의 문화 및 발전상을 특유의 익살스런 말솜씨로 2시간 동안 전했다.
그는 한국의 '빨리 빨리' 문화를 프랑스식 '느림'과 비교하면서 자신이 프랑스출신이긴 하지만 한국의 속도에 익숙해져 고국에 오면 답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전래의 효 문화, 어려웠던 고부 관계, 명절 차례상 차리기의 까다로움 등에 관한 경험도 소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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