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 거미에 물려 초능력
⊙스파이더맨 2(캐치온 5일 오후 8시50분)= 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커스틴 던스트 주연(2004년 작). 전 편의 샘 레이미 감독과 토비 맥과이어 그리고 주요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다시 뭉쳐 또 다른 흥행 신화를 만든 블록버스터 영화. 유전자 조작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 피터 파커는 다른 사람에겐 영웅이지만 정작 자신에겐 어려운 일 투성이다. 스파이더맨의 신분을 밝힐 수 없는 상황에서 메리 제인과의 약속은 어긋나기 일쑤고 스파이더맨에 죽은 아버지의 복수심에 불타는 친구 해리의 모습 역시 모른 척할 수밖에 없다.
거대한 바다생물체와 사투
⊙딥라이징(수퍼액션 5일 밤 11시)= 스티븐 소머즈 감독, 트리트 윌리엄스·팜케 젠슨 주연(1998년 작). 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 유람선에 침입한 거대한 바다 생물체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공포 스릴러영화.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해양 생물에 관한 기사를 읽고 영화를 제작했다고 한다. 초호화 유람선인 '아르고노티카'가 축제의 불을 밝힌 채 떠 있고 군사용 어뢰를 적재한 탐사정 한 대가 유람선이 떠 있는 곳으로 쾌속 질주한다. 축제 분위기가 극에 달할 무렵 유람선의 전원이 차단되고 선실은 암흑 속에 묻혀 버린다.
30년대 풍미 베티 붑의 생애
⊙베티 붑(히스토리채널 5일 밤 9시)= 접시처럼 동그란 눈, 단발머리의 베티 붑은 플라이져 스튜디오에서 탄생시킨 애니메이션 캐릭터이다. 1930년대를 풍미한 배티 붑의 생애와 음악, 재능에 대해 알아본다. 베티는 1930년 영화 '디지 디쉬스'에 무명의 카바레 가수로 첫 등장하였고 1932년 현재 모습의 베티로 재창조되었다. 베티는 섹시하고 유쾌한 캐릭터로 대중적인 인기를 받으며 1930년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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