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위트박스, '킬링 미 디제이'로 인기 잇는다

국내 팝음반시장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스위트박스'가 새 앨범 수록곡 'Killing Me DJ'로 마라톤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신보는 지난해 독일에서, 2월 일본에서 먼저 발매한 5집 '애프터 더 라이트(After The Light)' 중 'This Christmas'를 빼고 'Killing Me DJ' 리믹스 버전을 추가한 앨범이다.

'Life Is Cool'과 'Don't Push Me'에 이어 다시 한번 국내 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 만한 곡은 두번째 트랙 'Killing Me DJ'. 반복되는 익숙한 멜로디와 중간 빠르기의 곡 진행은 컬러링과 벨소리로 손색이 없다.

록발라드 분위기가 강하게 풍기는 'After The Light'와 'Pino In The Dark', 'Waterfall' 등에서는 보다 강렬해진 이들의 음악을 맛볼 수 있다. 'Don't Wanna Kill You'는 보컬 제이드의 짙어진 목소리와 입에서 맴도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인기의 비결이었던 샘플링 기법을 과감히 던지고 록 사운드를 강화한 이들의 이번 앨범이 국내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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