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최고 한류스타는 배용준·최지우

인기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배용준, 최지우가 일본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한류스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예전문 월간지 닛케이 엔터테인먼트가 11월호에서 일반인 5천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류스타 인기순위" 조사에서 '남자가 좋아하는 남자배우''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배우'에서는 배용준이,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배우''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배우'에서 최지우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73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배용준은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30.2%)보다 '성격이나 사람 됨됨이가 좋아보여서'(72.0%)라는 이유가 압도적으로 많아 눈길을 끌었고, 배용준에 이어 2위, 3위를 차지한 이병헌(719표), 권상우(308표)는 '외모'와 '성격'이 반반으로 나타났다.

또한 4위인 원빈(292표)의 인기는 '외모'때문이라는 대답이 70.5%였으며, 5위를 차지한 박용하 역시 배용준과 같이 '성격이 좋아보여서'(74.6%)라는 이유가 압도적이었다.

한편 최지우를 선두로 전지현, 이영애, 송윤아, 송혜교로 이어지는 여배우들은 '외모가 마음에 든다'가 평균 64.2%로 외모가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연령별 인기도에서는 40-50대가 좋아하는 남자배우는 배용준, 30대 이하에서는 이병헌이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배우는 최지우가 전 연령대를 석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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