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 서울이 내년부터 K리그에 합류하는 신생팀 경남 FC(경남도민프로축구단)의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친선경기를 갖는다.
FC 서울은 6일 오후 6시30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일본프로축구(J리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열고 '한일대결'을 벌인다.
특히 고베에는 한때 프로축구 성남 일화에서 활약했던 재일교포 박강조가 뛰고 있어 박주영, 김은중, 백지훈 등이 버틴 FC 서울과 흥미진진한 승부를 예고한다.
그러나 FC 서울은 경기 다음날인 7일이 국가대표팀 소집일자라는 점을 감안해 박주영, 백지훈을 풀타임으로 뛰게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또 김동진은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다친 발목이 완전히 낫지 않아 일단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이어서 대표팀 차출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
고베는 올 시즌 J리그에서 4승8무14패(승점 20)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약체팀인 데다 총 26경기에서 단 25골밖엔 넣지 못해 18개 구단 중 가장 득점력이 낮은 팀으로 꼽힌다.
한편 경남FC 코칭스태프인 박항서 감독과 하석주 코치는 이날 모습을 드러내 경기를 직접 관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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