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결구도 윤곽 드러나

10·26 대구 동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출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6일 현재 출마, 불출마, 타 후보 지지선언 등을 종합하면 7명 정도가 이번 재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과 김성현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대구 동구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앞서 등록한 열린우리당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최근돈 민주노동당 대구 동구위원장, 이명숙 자민련 사회·복지특위위원장 등을 포함, 5개 당 후보들이 이번 재선거에 나선 상태.

여기에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조기현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정동희 불뷰닷컴 대표가 가세했다.조 전 부시장은 6일 "한나라당이 대구 동을 재선거 후보 선정에서 기준과 원칙 없이 대표 측근을 선정한 것은 밀실야합에 불과하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임대윤 전 대구 동구청장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서훈 전 국회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공천을 '밀실공천'이라고 규정, 한나라당 후보인 유 의원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종규기자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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