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외출'(감독 허진호, 제작 블루스톰)이 일본 개봉 17일만에 17억엔(약 170억원)의 입장 수입을 거둬들이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일본 전역 321개 극장, 434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외출'은 개봉 12일만인 9월 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10월 5일까지 148만명을 동원했다.
영화사 블루스톰은 "일본 입장 수입은 3일까지 집계됐으며 총 17억엔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출'의 이 같은 흥행은 주말 못지 않게 평일에도 꾸준히 관객이 들기 때문. 특히 매주 수요일 일본 극장에서는 여성 관객들에게 입장료를 대폭 할인하기 때문에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욘사마'의 팬들이 대거 '외출'을 보러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출'은 토론토 영화제에 이어 밴쿠버 영화제 '드래건즈&타이거즈' 부문과 시카고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잇따라 초청돼 아시아 시장에 이어 서구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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