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직지사의 후원으로 7, 8일 양일간 주한외국 대사관의 상무관 및 외국기업CEO 30여 명을 초청, 구미4공단 투자설명회를 실시하고 김천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사찰체류 체험)를 갖는다.
이번 방문단에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의 마르크 데브리트 상무관,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의 플라비우스 아포스토레쿠 일등서기관을 비롯한 주한 외교관과 한국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독일의 지멘스사 임원 등 다국적기업 10개국에서 참가한다.
이들 방문단은 7일 오전 구미공단 내 센츄리호텔에서 가진 구미4공단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후 구미공단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LG필립스 LCD를 시찰하고 구미 국가4공단 투자현장을 둘러보았다.
구미4공단 투자설명회에서 김관용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는 30년간 전자·정보통신산업이 축적된 국내최대 디지털전자산업의 메카임을 강조하고 구미는 외국기업들이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기업 하기 좋은 한국의 대표적 첨단 산업도시임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4공단 현장투어에선 4공단을 주거와 산업, 연구와 생산이 복합적으로 연동되는 하이테크 산업의 요충지로의 개발계획을 제시하고, 일본 아사히글라스와 도레이를 비롯한 다국적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한 외국인기업전용단지(22만 평) 내 3만2천 평의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R&D센터가 집적될 곳임을 홍보하는 등 외국기업들의 4공단 투자를 유도했다.
구미시는 올해로 3회째인 4공단 투자설명회와 템플스테이가 주한외교관과 외국기업 CEO들에게 구미시와 구미4공단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보고 4공단 투자분위기 조성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그동안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으로 9개 외국기업으로부터 10억9천만 달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