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 아니다'를 놓고 말이 많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루드 반 니스텔루이(29.네덜란드)가 팀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북쪽 노르트베이크 대표팀 훈련장에서 "이적에 관심없다. 2008년까지 계약돼 있고 그 이후에도 계약을 연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 등 모든 루머를 일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지난 1일 풀햄전에서 박지성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골을 뽑는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로 대런 벤트(찰튼)과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네덜란드는 9일 새벽 체코와 2006독일월드컵 유럽 예선 1조 11차전을 앞두고 훈련 중이다.
반 니스텔루이는 훈련장에서 동료를 걷어차는 '사건'을 일으켜 마르코 반 바스텐 네덜란드 감독을 화나게 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연습 중 수비수 론 블라르를 걷어찬 뒤 블라르와 동료들에게 곧바로 사과했으나 반 바스텐 감독은 "감정을 절제하고 팀 동료를 존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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