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결혼하는 배우 심은하가 세계적 디자이너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를 입는다.
올해 소공동 롯데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해 국내에 소개된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는 이미 할리우드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심은하의 측근에 따르면 그는 최근 조용히 베라왕의 숍을 찾아 웨딩드레스를 맞췄다. 한동안 청담동 일대 웨딩샵을 들뜨게 했던 그의 웨딩드레스 '선택'이 마침내 이뤄진 것.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것이 특징인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는 5월 김승우와 결혼한 탤런트 김남주가 입으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당시 김남주의 웨딩드레스 가격은 2천500만원. 가슴이 깊게 팬, 여성미가 한껏 돋보이는 심플한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디자이너인 베라왕의 드레스는 머라이어 캐리, 샤론 스톤, 맥 라이언, 빅토리아 베컴, 우마 서먼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겨 입으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편 심은하는 명품 S숍과 디자이너 지춘희씨의 숍에서 이브닝 드레스를 맞췄으며, 예비 신랑 지상욱 씨는 명품 L숍에서 턱시도를 맞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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