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3일 '제1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상 수상자들에게 유명 서예가가 쓴 교지(敎旨) 형태의 상장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지난 8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으로 수상자들에게 상장만 주고 당초 부상으로 주기로 했던 금 한 냥을 제공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조치다.
교지는 조선시대 왕이 신하에게 관직(官職)·관작(官爵)·자격(資格)·시호(諡號)·토지·노비 등을 내려주던 명령서로 서예가 공산 이남석(67) 씨가 쓴다. 한편 올해 경산시민상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체육=서정수(72) 경산정구연합회장 △사회복지=하순자(45) 와촌 새마을부녀회장 △향토방위=전세창(52) 4대대 동원관 등 3명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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