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혁신을 배워야 한다는 주장이 핀란드 기술혁신의 중심인 국립기술청에서 제기됐다고 11일 코트라(KOTRA) 헬싱키무역관이 전했다.
코트라 헬싱키무역관에 따르면 핀란드 국립기술청(Tekes)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 '혁신정책분야의 최우수 사례'에서 한국의 혁신 시스템을 소개하고 향후 한국이 세계 연구개발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 덴마크, 독일, 한국, 노르웨이,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 8개국의 혁신 시스템 사례를 담고 있다. 핀란드 국립기술청은 보고서에서 혁신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연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대만, 한국, 싱가포르는 선두에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들 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로의 진입, 거시적인 국가계획, 선진국들과의 경쟁 등 전체적인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을 연구개발(R&D) 정책의 목표로 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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