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2일부터 서문시장축제

전국 3대 재래시장 중 하나인 대구 서문시장이 12일부터 15일까지 큰장네거리에서 제5회 '서문시장축제'를 연다.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펼쳐지는 축제의 첫날엔 300여 명이 참가하는 보부상 및 시장캐릭터 퍼레이드, '2005 최고의 매직쇼',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개막 경축 쇼 등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우유 마시기 대회 및 서문한복 패션쇼가 열리고 14일엔 '라이브 7080 콘서트', '신바람 댄스 열전' 등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마지막 15일엔 트로트 가수 이호섭 콘서트와 대회 피날레를 장식하는 '2005 서문 가요제'가 송대관, 박주희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 가운데 펼쳐진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윤종식 회장은 "축제기간 중 시장 내 전 상가가 참여하는 특별세일을 통해 보다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지역기업체 홍보관과 세계 이색풍물전, 먹을거리장터 등 팔도 야시장도 문을 연다"고 했다.

한편 서문시장 주차장 관리를 맡고 있는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은 '서문주차빌딩' 개관 10주년을 맞아 축제 첫날인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차장 이용고객에게 차량용 방향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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