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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보이즈투멘과 합동공연에 10억 투입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는 역시 통이 크다. 빅마마가 11월5-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남성 R&B그룹 보이즈투멘(BoyzⅡMen)과의 합동 공연에 이틀간 제작비로 10억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빅마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작년 후바스 탱크와 지브라 헤드 등 세계 최고 록밴드들이 참가한 서태지 컴퍼니의 'ETP FEST' 때 함께 했던 일본 최고의 무대·음향팀을 섭외하기 위해 일본 언리미티드그룹(세븐의 일본 음반사)에 협조 요청을 했다. 이들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데 10억원 가량의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제작비 투자를 결정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는 "무대 규모와 장치 등을 대형 록 페스티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세계적인 남성 보컬팀인 보이즈투멘과 실력파 여성 보컬팀인 빅마마가 함께 하는 의미있는 순간인 만큼 차별화된 무대를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조인트 공연 티켓은 9월21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중이다. ☎1544-155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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