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예술인의 날' 기념식 및 경축공연이 15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구예총이 주최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술인의 날' 선포문 낭독 등 기념식과 예술인상 시상식,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예술인상에는 전 대구예총 회장을 역임했던 故 김인호(건축가) 씨가, 공연공로상은 연극협회 원로 서영우(연극협회) 씨, 전시공로상은 대구예총 부회장 이현호(사진협회) 씨, 특별공로상은 화성산업 이인중 회장, 단체공로상에는 풍물무형문화재 천왕메기(국악협회)가 선정됐다.
개인표창에는 조만수(대구예총 사무처장), 김동영(건축교육분과 위원장), 방도수(국악협회 부회장), 박미향(무용협회 이사), 변형규(문인협회 사무국장), 정복상(경일대 교수), 유육준(사진협회 간사), 성석배(극단처용 대표), 박치원(영화협회 사무국장), 이기도(음악협회 사무국장), 천명애(연예협회 부회장) 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성광오 씨의 퍼포먼스와 무용협회의 '군무', 김은주 씨 등의 가야금 3중주, 이깐딴띠의 남성중창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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