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포항시 흥해읍 곡강·용한리 일원 23만 평을 영일만 신항 배후 2지방산업단지로 지정했다.이 산업단지는 도시기본계획상 180만 평의 공업용지 조성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월 지정된 1단계 30만 평에 이어 2단계로 지정된 것.
진입도로·공업용수로 등 기반시설에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해 980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산업단지는 오는 2008년 완공되며 현대중공업 조선용재 블록공장 부지로 영일만신항 건설에 소요되는 항만매립토 채취장으로 이용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경북도 및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10억 원을 들여 영일만신항 배후단지 26만 평에 조선 블록공장을 짓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여름 1단계 부지 3만 평 조성을 끝냈으며 이달 중 첫 블록 반출식 및 1단계 공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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