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10월 12일

⊙환경스페셜(KBS1 12일 밤 10시)= '눈 먼 사냥꾼, 거미' 편. 거미는 강하고 질긴 거미줄과 시력보다 예민한 다리의 감각에 의지해 살아간다. 거미의 목숨을 건 사랑과 눈물겨운 모성애를 통해 거미의 신비로운 생태를 살펴본다. 어두컴컴한 곳에서 거미줄에 모든 것을 의지하며 사는 거미는 거미줄을 타는 다리의 감각이 발달된 까닭에 시력은 퇴화해 버렸다.

⊙장밋빛 인생(KBS2 12일 밤 9시 55분)= 성문은 정신없이 병원으로 뛰어오고 혼수상태에 빠진 순이는 중환자실로 옮겨진다. 성문은 그제야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의사에게 살려 달라고 매달린다. 성문은 고비를 넘기고 깨어난 순이에게 수술이 잘 되었다고 말해 달라고 의사와 영이에게 부탁한다.

⊙가을소나기(MBC 12일 밤 9시 55분)= 수형이 윤재에게 주먹을 날리고 나가 버리자 남겨진 윤재와 연서는 참담한 기분이 된다. 수형의 방황을 지켜보던 윤희는 연서를 찾아간다. 윤재는 연서와의 관계를 걱정하는 주위의 비난을 듣고 연서에게 다시는 사적으로 만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TBC 12일 밤 9시 55분)= 정표는 봉심의 카드로 싼 컴퓨터 대금을 갚을 수가 없자 형인 정수를 만나러 가지만 거절당한다. 정표가 자신의 카드를 쓴 사실을 안 봉심이 흥분하자 정표는 진토를 들먹이다 봉심에게 뺨을 맞는다. 당황하는 정표에게 순애와 미미는 진토가 봉심의 아킬레스건이라며 조용히 사라지라는 사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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