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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 신고 2천513명 선거인수의 1.7%

10·26 대구 동을 재선거 부재자 투표 신고인 수가 선거인 수 대비 1.7%인 2천513명으로 잠정 확정됐다.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부재자 투표 신고 마감 결과 부재자 투표 신고인 수는 2천513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17대 총선 당시 부재자 신고인 수 3천642명보다 적은 인원이다.

울산 북에서는 1.4%인 1천394명이 신고했다. 부천 원미갑이 1.9%, 2천635명이고 경기 광주는 1.4%, 2천161명이 신고를 마쳤다.이번 재선거부터는 개정 선거법에 따라 거동불편자나 군인, 경찰 등으로 제한됐던 부재자 신고대상 범위가 투표일에 투표할 수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신고만으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돼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결과는 예상을 빗나갔다.

이는 부재자 신고 대상은 확대됐지만 재선거 열기가 그다지 높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된다.선관위 관계자는 "젊은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고 홍보가 많이 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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