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한종대)는 다음달 30일까지 울진 왕피천과 남대천, 영덕 오십천 송천 등 동해안 4개 하천에서 산란을 위해 모천(母川)으로 회귀하는 연어 잡기에 나선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3천여 마리의 연어를 잡아 인공부화 후 내년 3월 180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할 계획. 어린 연어는 30~60일 동안 하천 적응생활을 거쳐 바다로 내려가 북해도 수역을 거쳐 베링해와 북태평양에서 성장, 3,4년 후 출생 하천으로 돌아와 생을 마감하게 된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970년부터 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3천500만 마리를 방류했다.한종대 소장은 "올해는 비가 자주 내려 수량이 풍부한 데다 바다와 하천을 연결하는 하구의 물흐름이 좋아 예년에 비해 연어가 많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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