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대구 동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3일 시작됐다. 초반 판세는 2강 3약의 구도 속에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와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가 여전히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기사 11면
매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더 피플(the PEOPLE)에 의뢰해 지난 11일 동을 유권자 1천8명을 상대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가 39.2%,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는 36.4%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잘 모른다'라는 부동층은 20.4%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정당 지지도에선 한나라당 54.6%, 열린우리당 23.2%, 민주노동당 4.9%, 민주당 2.2%, '잘 모른다' 16% 등이었다.
한편 1천 명 안팎을 상대로 실시한 다른 지역 재선의 경우 울산 북구에선 한나라당 윤두환 후보가, 경기 부천원미갑에서도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다. 경기 광주에선 한나라당 정진섭 후보와 무소속 홍사덕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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