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라도 상관없어요.' 영화배우 염정아가 자신의 색다른 이성관을 털어놨다.
염정아는 12일 밤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감독 윤태용, 제작 싸이더스FNH)의 카바레 파티에서 "사랑한다면 연하라도 상관없다. 상대의 정신 연령에 따라 틀리겠지만 10살까지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염정아는 서른이 넘은 나이(33세)에도 여전한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뭐니뭐니 해도 여자에게는 피부관리가 중요하다"며 "쉬는 기간에는 마사지를 꼭 일주일에 두 번 이상씩 받고, 혐오식품을 제외하고는 몸에 좋다는 음식은 뭐든 다 먹는다"고 밝혀 많은 관객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염정아는 극중 자신의 직업(카바레 가수)에서 모티브를 얻어 마련된 이날 밤 카바레 파티에서 70년대 인기가수 배인순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라이브로 열창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소년, 천국에 가다'는 어느 날 갑자기 훌쩍 커버린 13살 소년 네모(박해일)와 미혼모 가수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다음달 11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천홍 기자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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