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시 희망 연봉을 현재 받고 있는 수준보다 올리지 않겠다는 직장인이 10명 중 3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지식포털 사이트 비즈몬(www.bizmon.com)이 직장인 1천674명을 대상으로 '이직할 기업에 제시하는 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연봉과 같거나 낮은 수준'으로 제시하겠다는 응답이 29.5%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10.7%의 응답자는 현재 연봉보다 100만~200만 원 삭감해 제시하겠다고 답했다. 그 밖에 200만 원 정도 올리겠다는 응답이 21.7%, 500만 원 인상 18.3%, 300만 원 인상 14.0%, 100만 원 인상 10.9% 등이었다.
특히 경력이 높은 직장인일수록 이직시 제시하는 희망연봉과 실제연봉의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별로 보면 경력 5년 미만 직장인들은 현재 연봉에서 500만 원 정도 인상하겠다는 의견이 30.8%로 가장 많았던 반면 경력 5년 이상 직장인은 200만 원 정도를 인상하겠다는 의견이 23.4%로 가장 많아 경력이 높을수록 현재 연봉과 희망연봉 간 격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