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쉬포르-쉬르파스(support-surface) 그룹을 주도한 세계적인 화가 클로드 비알라의 작품전이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우손갤러리에서 열린다. 아방가르드 예술활동을 펼친 비알라는 캔버스를 벗어난 작품으로 기존 미술의 권위를 해체했다.
그는 파라솔·방수포 등 갖가지 천을 캔버스로 삼았고, 천 그 자체를 물감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 위에선 강낭콩 혹은 팔레트 같은 형상이 반복된다. 비알라는 그의 작품을 바닥에 깔기도 했고, 전시관을 벗어나 강가에 설치하는 등 전시공간에도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053)753-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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