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김홍주(60) 목원대 미술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13일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추천된 1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김 교수가 꾸준한 미술활동과 독자적 조형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치열한 작가정신과 함께 평면과 이미지의 문제를 독자적으로 해석해가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홍익대 미대와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한 김 교수는 열 다섯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미술대상전 최우수 프론티어상과 프랑스 카뉴 국제 회화제 특별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주어지고 내년도 초대전을 지원한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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