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 년 동안 착공도 못하고 방치돼 온 구마고속도로 성서IC~남대구IC 확장공사가 늦어도 올 연말에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나라당 안택수(대구 북을)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96년 5월 도로공사의 기본설계로 시작된 성서IC~남대구IC 8.7㎞ 도로확장공사가 그동안 무료통행 여부 등으로 인한 협상 지연으로 착공을 못해오다 최근 대구시와 도로공사의 공사 착공 합의로 가능해졌다.
대구시는 206억 원, 도로공사는 374억 원의 공사비를 부담키로 했으며 12월 착공해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될 경우 구마고속도로는 총 10차선 도로로 확장되며, 무료로 운용된다.
이상곤기자 lees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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