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오상高 개교 60주년

'광복과 함께한 오상(五常) 60년'

구미의 명문사학 오상고가 16일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오상고는 선산 출신인 매암 김동석(고 김윤환 국회의원과 현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의 부친)이 1945년 10월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설립했다. 구미, 선산 등 중부권의 명문고로 지난 2월 제56회 졸업식까지 1만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 각계 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태암(전 대구교육대 총장), 권기태(한라건설 사장), 손진수(해군 제독) 씨가 1회 졸업생이고 이효태(전 경일대 총장)과 김윤환(전 국회의원) 씨는 2회, 포항공대 방사성 가속기 설치 자문역을 맡았던 배석희(원자핵 공학박사) 씨는 6회 졸업생이다. 또 8회 이돈희(대법관), 10회 김태환(국회의원), 17회 추병직(건설교통부 장관), 19회 손재익(무공해 알코올 자동차 국내 첫 개발자) 씨 등이 있으며 여성법무관 제1호이자 여성 최초 육군본부보통군사법원장인 이은수 씨는 35회다.

오상고는 12일부터 개교기념일인 16일까지 개교 60주년 기념행사로 중학생 초청 퀴즈대회, 독서 골든벨, 타임캡슐 설치, 자매학교인 일본 아까즈끼 고교생 초청행사. 노인잔치 등을 치르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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