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시립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조각·강변공원 등 각종 공공시설 투자 사업들에 대한 이용실태 및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투자비 대비 주민 편익 효과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왔다. 또 시설별 편익 비용 비율도 총투자비용에 비해 편익 효과가 높았다.
시가 최근 공공시설 투자사업의 효율성 진단을 위해 도시계획 관련 전문회사인 (주)오이디에 의뢰,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이 공공시설을 1회 이용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게 몸으로 느낀 편익 금액은 도서관 3천24원, 문화예술회관 2만2천340원, 종합운동장 3천230원, 조각공원 1천233원, 강변공원 1천346원, 직지문화공원 2천13원, 직지천변 조깅로 및 산책로 1천14원 등으로 나타났다.
(주)오이디 측은 "공공시설은 일반적으로 건립 후 15~20년 돼야 투자비용 대비 편익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데 김천은 10년 이내에 이미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시설이용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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