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유치 주민투표와 관련, 해당 자치단체에 특별감시단속반 340명을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감시단속반은 내달 2일 주민투표가 끝날 때까지 투표실시 지역인 경주, 군산, 포항, 영덕 등 4개 지역에 상주하면서 대리투표 또는 투표와 관련한 금품.음식물 제공행위, 공무원의 불법.부당한 주민투표 관여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게된다.
선관위는 주민투표 실시지역 일부에서 불법.부정의혹이 제기되는 등 주민투표가과열될 우려가 있어 특별감시단속반을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주민투표가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과열경쟁 자제촉구 공문을 내려보내고, 부재자투표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부재자투표소를 운영키로 했다.
한편 선관위는 내달 27일 실시할 예정인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선발예정인원 273명에 4만7천497명이 응시해 전국평균 경쟁률이 174대 1을기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내달 18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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