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한 지 하루만인 18일 오전 200명에 가까운 의원들도 이 신사를 참배했다.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찾은 의원들 가운데는 집권 자민당의 지도자들과 소수의 야당의원들이 포함돼 있다.
신사를 방문한 자민당의 쿠라타 마사토시 의원은 기자들에게 "이곳을 찾은 의원들은 모두 종전 이후 60년간 우리 나라가 어떻게 평화를 성취했는지 잘 알고 있다" 면서 "우리는 심사숙고했다. 각국은 저마다의 입장이 있다"고 말해 신사 참배에 대한 주변국들의 비판을 일축했다.
앞서 17일에는 고이즈미 총리가 한국과 중국의 반대 및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A급 전범의 위패가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해 국내외의 반발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도쿄AP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