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휴양지 청송에서 열리는 '2005 청송문화'사과축제' 구경하러 오세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송에서 특색있는 웰빙'건강달리기 등 다양한 체험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사계절이 푸르고, 싱싱한 소나무와 가을의 전령 오색단풍, 빨갛게 익는 청송꿀사과는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삶의 새로운 활력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와 옥수같은 냇물 그 자체가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 자랑하고 싶습니다.청송은 말 그대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청정지역입니다.특히 우리나라에서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은 전설과 비경을 함께하는 신이 빚어낸 예술의 극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3년 개봉된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무대인 주산지는 주위의 비경과 맞물려 환상적이고도 동양적인 미(美)를 물씬 풍겨 유럽은 물론 국내 많은 관객으로 하여금 "무릉도원"이라면 "속세의 묵은 때가 저절로 씻어지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27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주산지는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 7∼8m에 불과한 작은 산정호수이지만 수령이 200년 이상 된 왕버들 20여 그루가 자생하는 모습이 마치 물 위에 살아있는 나무섬이 점점이 흩어져 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주왕산의 단풍이 23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 절정 시기에 맞춰 청송군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23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2005 청송문화'사과축제'를 열고자 합니다.
이번에 열리는 '청송문화제'는 청송지역의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된 생활문화를 다지고 내고장의 풍년과 행운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자랑하고 싶습니다.올해 2번째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깨끗한 물과 공기 등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꿀사과의 명성을 드높이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청송사과는 1924년 독립운동가이며, 농촌운동가인 박치환 씨가 현서면 덕계리에 사과 묘목을 보급함으로써 군 전체에 전파됐습니다.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과 연평균 기온이 12.6℃로 사과재배에 적당하며 생육기간 중의 일교차가 13.4℃로 육질의 치밀함과 색깔내기 그리고 당도 향상에 아주 유리합니다.
또 낙동강 상류 소류 지역인 까닭에 4∼11월 일조시간이 1천520시간으로 일조량이 풍부하여 고운 빛깔의 사과를 만드는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졌습니다.
깨끗한 자연 등 사과가 자라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청송사과는 청송지역의 주작목으로 육성, 재배돼 왔습니다.군 전체 농업 가운데 사과가 찾이하는 비중은 농업 소득의 33%인 520억 원 정도로 단일작목으로는 최고를 이루는 주요 작목입니다.
군내 2천217농가에서 2천207ha, 3만여t을 생산, 도내 점유율 8%(5위), 평균당도 16도BX 이상으로 껍질째 먹는 사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이번 행사는 첫날(19일) 축등행렬과 불꽃축제, 인기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등 전야제 행사가 펼쳐집니다.
상주 참사를 거울삼아 저희 청송군에서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공무원, 경찰, 지역내 자율방범대원, 해병전우회원 등 1천여 명이 질서 유지요원으로 투입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둘째 날(20일)은 지역 유림 300여 명이 참석하는 풍년기원제, 캐나다 보컬그룹 초청 공연, 농악경연대회가 열리며 셋째 날(21일)은 청송사과 관련행사와 함께 예술단 초청공연이 있고, 넷째 날(22일)은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줄타기, 사과퀴즈 서바이벌, 군민노래자랑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마지막날인 23일엔 매일신문과 TBC, 청송경찰서가 후원하는 전국 하프마라톤대회와 씨름왕 선발대회, 줄다리기를 끝으로 폐막합니다.이밖에도 행사기간 5일동안 상설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청송옹기 체험장, 청송한지 제작, 장승 및 공예품 등 체험행사와 껍질째 먹는 청송사과시식회, 사과요리, 전통 떡 나눔마당 등 참여 행사도 곁들여집니다.
또 전시 및 부대 행사로 사과품종전시회, 청송꽃돌'사과 사진 전시회를 비롯한 본 행사장에서 22km쯤 떨어진 진보면 신촌리 청송야송미술관에서 전시회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한 곳에서 이뤄집니다.
가족과 자녀, 직장 동료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교육적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단체, 농업인단체, 농민, 군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준비한 '2005 청송문화'사과축제'는 후덕하고 인심이 넘치는 장이 될 것입니다.깨끗한 잔연환경과 맑은 공기 속 청송에 오셔서 함께 축제에 참여하고 즐기며, 편히 쉬고 가시길 바라며, 정중히 청송 휴양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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