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빅맨' 하승진(20.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2차례 덩크샷을 림에 꽂으며 호쾌한 골밑 득점을 선보였다.
하승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로즈가든에서 벌어진 LA 클리퍼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2005∼2006 시범경기에 교체출장해 9분을 뛰면서 6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승진은 3쿼터 종료 3분58초를 남기고 테오 래틀리프와 교체돼 코트로 나와 2분9초를 남기고 대리우스 마일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첫 득점을 덩크로 신고했다.
하승진은 경기 종료 4분11초를 남기고도 입단동기 가드 세바스천 텔페어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아 두번째 덩크로 골대를 흔들었다.
하승진은 덩크 과정에서 상대 빅맨 크리스 윌콕스로부터 반칙까지 얻어내 자유투 1개도 추가로 성공시켰다. 윌콕스는 6반칙 퇴장.
골밑 공격에 자신감을 얻은 하승진은 경기 종료 3분28초를 남기고 스몰포워드 로드니 화이트로부터 다시 파울을 얻어내 2차례 자유투를 시도했지만 1개만 성공시켰다.
포틀랜드는 샘 카셀(18점.3어시스트.5리바운드)을 앞세운 클리퍼스에 85-99로 졌다. 포틀랜드는 21일 유타 재즈와 시범경기 4차전을 치른다.
한편 클리퍼스의 일본인 포인트가드 다부세 유타는 10분간 3어시스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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