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팔 고장 났을때 어떡하나요?

팔은 주로 어떨 때 무리가 갈까. 대부분 어깨부터 손끝까지 팔 전체로 운동을 하거나 무리하게 힘을 줄 때 고장이 난다. 때론 팔꿈치 부분이 부딪쳐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이럴때 큰 부상은 아니겠거니 하며 대수롭지않게 여기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조금씩 손상이 누적되다 보면 팔 전체가 서서히 제 기능을 잃을 수도 있다. 평소에 팔꿈치, 팔, 손목을 풀어주는 운동을 해주면 그만큼 부상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1. 팔꿈치-오른팔을 오른쪽 귀 옆에 갖다 댄 뒤 구부려 오른손바닥이 등에 닿도록 한다. 왼손으로 오른 팔꿈치를 부드럽게 감싸고 왼쪽으로 잡아당긴다. 10까지 센 뒤 왼팔로 바꾼다. 평상시 잘 의식하지 못하는 팔꿈치 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 팔-양 손으로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둥글게 'ㅇ'자 모양을 만들고 손바닥 쪽으로 뒤집어 양쪽 눈에 갖대 댄다. 나머지 손가락들은 뺨에 갖다 대고 팔꿈치를 있는 힘껏 뒤쪽으로 민 뒤 10까지 센다. 아이들이 하는 '배트맨' 동작이지만 운동효과는 상당하다.

3. 손목-양팔을 몸통 옆으로 어깨 높이까지 올리고 손바닥은 정면을 향하게 한다. 양손을 가능한 한 뒤로 젖혔다 풀기를 빠른 속도로 10회이상 반복한다. 장시간 컴퓨터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사람은 두시간에 한번씩 이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권성훈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