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동을 재선거를 닷새 앞두고 뚜렷한 승기를 잡지 못한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는 지금껏 고수해온 '나홀로 선거'로 한나라당 유 후보와의 차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이번 주말 유세를 통해 선거 최대 이슈인 '공공기관 동구 유치'를 더욱 부각시켜 부동층의 표심을 자신 쪽으로 돌려 세운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는 '박풍'을 동원, 막판 바람몰이로 승패를 결정짓겠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2일과 선거 전날인 25일 대구 동을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표밭을 누빈다. 또 이회창 전 총재도 23일 내구해 유 후보를 측면 지원한다.
민주노동당 최근돈 후보, 자민련 이명숙 후보, 무소속 조기현 후보도 주말을 이용해 '양강'의 틈새를 파고든다는 전략이다.한편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이번 10·26 대구 동을 재선거 유권자를 14만9천794명으로 확정했다. 남자 7만3천605명 여자 7만6천189명, 부재자 신고인 수는 2천533명으로 남자 1천872명 여자 661명이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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