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놀이패말뚝이(회장 이정헌)는 23일 오후 1~4시 금오산 분수공원에서 구미시민과 금오산을 찾는 관광객 등 2천여 명과 함께 '흥겨운 세상! 신명나는 세상! 살맛나는 세상!'이란 주제로 창립 19돌을 기념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풍물한마당' 잔치를 연다.
본마당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금오공대 민속문화연구회에서 고성오광대와 구미지역 유일의 가락젓대의 중광세령산 합주를 선보인다.본마당에선 영남풍물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무을풍물 전마당을 50여 명의 회원들이 선을 보이고 이어 결련택견전수관에서 결련택견시연과 회원들이 모듬북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동놀이에 앞서 축문과 놀이마당에 모인 사람들이 적은 소원문을 꿴 새끼줄 다발을 소지하면서 '대동놀이'를 펼친다. 이 대동놀이는 풍물의 본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는 자리로 놀이마당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떡과 동동주를 나누며 풍물을 치고 춤을 추면서 흥겨운 놀이마당에 함께한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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