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박지성과 이영표가 맞대결을 펼친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튼햄 핫스퍼의 경기 중계방송이 케이블TV·위성방송으로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낳았다.
22일 밤 11시부터 MBC ESPN이 생중계한 이 경기 실황은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전국 케이블TV 가입가구 기준으로 가구 시청률이 11.23%에 이르렀다. 심야시간대임에도 이 정도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이 경기에 쏠린 축구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음을 말해준다.
지난달 23일 최홍만의 K-1 경기 실황중계가 순간 시청률 15.743%(TNS미디어코리아)까지 치솟아 최고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의 6시간 평균 시청률은 6.48%에 그쳤다.
맨유-토튼햄 경기의 개인 시청률은 성별·연령별로는 남자 30대가 9.63%으로 가장 높았고 남자 40대(7.10%)와 남자 20대(6.45%)가 뒤를 이었다.
전반(10.90%)보다 후반(11.56%)에 오히려 시청률이 상승했으며 후반 종료 직전 13.0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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