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는 중국 저장성(浙江省) 닝보(寧波)시 닝보일보 그룹과 기자교류 및 공동취재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한·중 지역신문의 공동발전과 대구-닝보 두 지역의 협력 증대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본사 조환길 사장과 장빙리(張秉禮) 닝보일보 그룹 사장은 21일 오후 '우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고 양사의 우호협력관계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양 신문사는 앞으로 정기적인 간부진 상호방문과 기자교류, 대구-닝보시 간 취재보도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본사 우정구 편집국장과 대구 섬유업계를 대표해 박노화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 윤성광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남부지역 최대 섬유패션도시인 닝보시에 위치한 닝보일보 그룹은 이 지역 최대 언론사로 닝보일보, 닝보만보(寧波晩報) 등 8개 신문을 포함 18개 계열사에 임직원 수는 모두 2천200여 명이며 발행부수는 56만 부에 이르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상하이 남쪽 섬유패션도시
▨닝보(寧波)시= 중국 저장성(浙江省) 동부의 항구도시로 인구 540만 명이며 상하이에서 약 150㎞ 남쪽에 위치해 있다. '화상(華商)=닝보 출신'이라고 불릴 만큼 중국의 중요한 대외 개방도시이자 대외무역항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기계·식품·제지·봉제 공업이 성하며 닝보항의 화물 취급량은 2억t에 달해 중국 대륙 제2위, 세계 제5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정부에 직할시 승격을 신청해놓은 상태이며 항저우에 이어 저장성 제2의 도시이지만 경제력으로는 제1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 매일신문 조환길 사장(왼쪽)과 닝보일보 그룹 장빙리 사장이 교류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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