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자들은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과정에서 최고 덕목으로 '꿈'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임원급 대상 유료 정보사이트인 '세리 CEO(www.sericeo.org)' 는 17일부터 21일까지 회원 549명에게 '경영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성공하기 위한 최고 덕목으로 추천할 가치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CEO가 되는 과정에서 가장 결정적인 덕목으로 '꿈(57.7%)'을 꼽았다. 이는 여타 5가지 덕목을 모두 합친 득표율을 추월할 만큼 높은 지지를 받았다. 명확한 비전과 목표가 CEO를 만든다는 속성이 그대로 입증된 셈이다.
두번째로 중요한 덕목으로는 '깡(24.8%)'이 꼽혔다. 끈기와 소신 그리고 인내를 갖춘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견해다. 다음으로 자기만의 색깔과 재능을 최대화하는 '끼(10.0%)', 인적 네트워크인 '끈(3.1%)', '꾀(2.9%)', 용모를 의미하는 '꼴(1.5%)'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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