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는 중국 저장성(浙江省) 닝보(寧波)시 닝보일보 그룹과 기자교류 및 공동취재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한·중 지역신문의 공동발전과 대구-닝보 두 지역의 협력 증대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본사 조환길 사장과 장빙리(張秉禮) 닝보일보 그룹 사장은 21일 오후 '우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고 양사의 우호협력관계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양 신문사는 앞으로 정기적인 간부진 상호방문과 기자교류, 대구-닝보시 간 취재보도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본사 우정구 편집국장과 대구 섬유업계를 대표해 박노화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 윤성광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남부지역 최대 섬유패션도시인 닝보시에 위치한 닝보일보 그룹은 이 지역 최대 언론사로 닝보일보, 닝보만보(寧波晩報) 등 8개 신문을 포함 18개 계열사에 임직원 수는 모두 2천200여 명이며 발행부수는 56만 부에 이르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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