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최초 두루미보호 협정조인

세계 처음으로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생태환경 보호 등에 관한 협정조인식이 24일 오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를 비롯한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 등 두루미 서식·이동경로 5개국 지방자치단체 대표와 전문학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구미시장을 비롯, 에프게니 야트순 러시아 알카하라시장, 산두인 자르갈 몽골 헨티아이막 도지사, 히로유키 마사토미 일본 이즈미시 센슈대 교수, 박인주 중국 치치하얼시 흑룡강성 야생동물연구소 박사 등 각국 지방자치단체장과 학자 등이 참석했다.

또 25일 오전에는 구미시 공단동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국내외 조류학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루미 생태환경보존과 관광자원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려 전세계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조류독감 및 철새보호 대처방안에 대한 협의도 가졌다.

한편 지난 21일 구미시 해평습지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흑두루미 300여 마리가 방문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msnet.co.kr

사진설명 = 두루미 생태환경 보호 등에 관한 협정조인식이 24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5개국 지방자치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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