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우수 IT기업들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비즈니스상담회에 참가, 큰 성과를 거뒀다. (주)네오솔, (주)마이더스코리아, (주)디토정보기술, (주)센스엔센서, (주)인비넷, (주)동양정보시스템, (주)겜포유, (주)선피니티 등 지역 8개 기업은 대구테크노파크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추진한 '북경비즈니스단'에 참가, 총 상담실적 1천만 달러, 계약 추진 금액 420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엔 중국 내 3대 포털 사이트 기업 등 유명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대구시의 전략적 육성분야인 3D 모바일 게임 분야의 (주)겜포유, (주)동양정보시스템, (주)선피니티 등은 참가 바이어들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는 등 향후 기술교류 및 합작회사설립, 수출 등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최근 인도네시아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시작한 휴대형 방송장비 개발·생산 회사인 (주)마이더스 코리아는 150만 달러의 계약을 진행 중이고 (주)센스엔센서, (주)디토정보기술, (주)인비넷, (주)네오솔 등도 각각 동종기업과 상담회를 가지는 등 수출, 기술제휴, 마케팅 협조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코트라 북경무역관 이종일 관장은 "중국 내 3대 온라인 게임 프로바이더인 킹 소프트(King soft), 인터넷 포털 기업인 톰 온라인(Tom Online), 북경 공중망(空中網) 등 포털 및 온라인 게임 관련 유명한 기업들이 1대 1 기업 상담회에 참석한 것은 대구 IT의 기술력과 위상을 잘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신동수 원장은 "이번 상담회 성과는 KOTRA의 현지 네트워크 역량과 우수기업의 참가 등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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