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가 29일 첫 방영되는 MBC 4부작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이윤정 연출, 홍진아 극본)에서 카메오 출연한다.
'태릉선수촌'은 유도의 이원희 선수와 양궁의 윤미진 선수 등 실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에서 캐릭터를 따온 스포츠 멜로 드라마.
레슬링 스타 심권호는 얼마전 극중 홍민기(이민기)와 선수촌 내 사우나에서 샤워하는 장면에 깜짝 출연, 드라마를 빛냈다. 우연히 촬영 현장을 지나다가 즉석에서 캐스팅돼 카메라 앞에 섰는데 과거 교양 오락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경력이 있어서인 지, 너무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고.
드라마 '태릉선수촌'에는 또 양궁 스타 김수녕의 실제 금메달도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홍민기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극중 방수아(최정윤)가 딴 올림픽 금메달을 몰래 훔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김수녕이 리얼리티를 살리는 차원에서 실제 금메달을 빌려줬다는 것.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gumn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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