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방송 콘텐츠 수출 역군으로 우뚝 섰다.
KBS미디어는 27일 올해 KBS 콘텐츠 수출이 약 2400만달러(약 242억원, 9월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를 기록했으며, 이 중 한류스타 배용준의 DVD가 전체 수출액의 20%인 50억원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KBS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해외 수출 최고의 콘텐츠는 KBS미디어와 배용준의 기획사인 BOF가 합작해서 내놓은 배용준 DVD, 이어 역시 배용준이 출연한 드라마 '겨울연가'가 2위에 올랐고, '오 필승 봉순영', '여름향기', '해신' 등이 차례로 3~5위를 차지했다.
특히 10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 일본 시장의 경우, 수출 베스트5 안에 배용준 관련 콘텐츠가 3개나 포함됐다.
지난 1987년 1만3500달러로 시작된 방송 콘텐츠 수출은 18년만에 1800배로 성장했다. KBS미디어는 지난해 '무역의 날'에 수출 1000만불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방송사 최초로 수출 2000만불 탑을 수상하게 됐다.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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