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7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사인을 조사중이다. 27일 충남 당진경찰서와 당진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당진군 면천면 보건지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은 인모(78·여·당진군 면천면) 씨가 10시간 뒤인 오후 7시 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숨졌다.
인씨는 예방접종 3시간 뒤 온몸에 통증을 느껴 집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쉬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족들은 백신 부작용이나 보건소 측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보건소 측은 과실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보건소에서 독감백신과 문진표 등을 수거해 조사 중이며 인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28일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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