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밋빛인생' 최진실 홀로 죽음 맞는다

이태란이 드디어 약혼식을 올린다.

최고의 인기 드라마 KBS 2TV '장밋빛 인생'에서 사랑에 대한 아픈 추억을 지닌 맹영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드디어 진실한 사랑을 찾는다.

이태란은 다음 달 9일 방송되는 23회 엔딩 신에서 남궁민과 약혼식을 올린다.

간통사실까지 밝히며 새로운 사랑을 받아들이는 데 힘들어하던 이태란은 결국 남궁민의 거짓 없는 사랑에 감복, '개뼉다구' 지박사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태란은 인생을 마감하는 언니 최진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긴다.

한편, 장기기증 서약서에 사인을 한 맹순이 최진실은 24회 마지막 방송에서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던 최진실은 병원으로 향하는 앰뷸런스 안에서 홀로 죽음을 맞는다.

지난 12일 4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뒤 7회 연속 4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장밋빛 인생'은 앞으로 맹순이의 죽음과 가족간의 이별 등이 펼쳐져, 시청률 50% 고지를 넘길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조선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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