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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야 씨 동판화 '닫혀진 문' 대상

대구판화협회(협회장 박철호) 주최로 열린 제14회 전국판화공모전에서 김보야 씨의 동판화 '닫혀진 문'(사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강승희 추계예술대 교수는 "김씨의 작품이 메조틴트의 독특한 기법과 세련된 색깔, 성실함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으로는 정경화 씨의 '우주를 여는 새벽에 춤추며, 미소지으며…'(혼합기법)와 백종훈 씨의 '희노애락'(석판화)이 뽑혔다. 주혜진 씨의 '투명한 거짓말'(동판화)이 한국현대판화가협회장상을, 강경임 씨의 '환상놀이'(동판화)가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총 79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선 모두 57명이 입상했다. 당선작품 전시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11월 15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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