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니 뎁이 11월3-1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제19회 AFI(미국영화연구소)영화제의 '올해의 영화인'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영화인으로 조니 뎁을 선정했으며, 그를 위한 헌정행사로 11월11일 아크라이트 할리우드 극장에서 그의 최신작인 '난봉꾼'(원제 The Libertine)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조니 뎁이 찹석해 상영 후 영화비평가인 리처드 슈켈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영화 상영과 함께 뎁의 대표작 장면들을 모아 만든 영화인생 몽타주 필름도 상영될 예정이다.
로렌스 듀모어 감독의 '난봉꾼'에서 조니 뎁은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앙팡테리블'로 이야기되는 영국 로제스터 백작으로 출연, 시니컬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뎁과 함께 뎁이 사랑에 빠지는 젊은 여배우로 사만사 모튼이 등장하며 또다른 개성파 배우 존 말코비치가 영국왕 찰스2세로 공연한다.
영화제에서는 또 뎁의 대표작 중 짐 자무시 감독의 '데드맨', 팀 버튼 감독의 '가위손', 테리 길리엄 감독의 '라스베이거스의 공포와 혐오', 라스 홀스트롬 감독의 '길버트 그레이프' 등 4편을 선정, 작은 회고전을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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