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처음으로 국내 바둑랭킹 1위에 올랐다. 이세돌은 1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월간 프로기사 순위에서 1만8천522포인트를 획득, 이창호 9단(1만8천142포인트)을 제치고 국내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지난 달 3위였던 이세돌 9단은 10월 한달동안 LG배와 영남일보배에서 4강에 오르는 등 8승4패의 성적을 거둬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1만7천690포인트)을 제치고1위로 올라섰다. 최철한 9단은 지난 달 군사기초훈련 관계로 대국수가 적어 3위로 내려앉았으며4위는 박영훈 9단(1만5천32포인트)이 차지했다. 프로기사 랭킹은 매달 1일 산정일로부터 1년간의 성적을 집계해 발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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