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분야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인제10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금2개, 은1개를 획득,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권오갑)는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달 25일부터 개최된 제10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탁윤찬(한성과학고 1년), 장원석(과학영재학교 2년)군이 금상, 안대건(광남중학교 3년)군이 은상을 각각 수상해 우리나라대표단(단장 강용희)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8개국 78명의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관측과 이론, 심화시험 등으로 진행됐다.
1위는 인도(금5, 은2, 동1), 2위는 베이징(금2, 은1, 동1)이 차지했으며 이란( 금1, 은2, 동3), 중국 베이징 제외(금1, 은1, 동3), 불가리아(금1, 은1, 동2) 등의순이었다.
우리나라는 첫 참가한 2003년 8회(스웨덴) 대회에서 10위(동 2, 장려1), 2004년9회(우크라이나) 대회에서 8위(은3, 동1)의 성적을 거뒀다. 천문과학분야의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인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유럽-아시아 천문학회에 의해 창설돼 1996년 1회 대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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