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기성 "내가 최고 포인트가드"

부산 KTF의 새로운 엔진 신기성이 최고 포인트가드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TG삼보(현 원주 동부)에서 올 시즌 KTF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신기성은 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05-2006시즌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1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80대72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신기성은 승부처가 된 4쿼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슛을 속속 성공시키며 상대팀 이상민(2점-3어시스트)과의 포인트가드 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신기성의 원활한 경기 조율과 애런 맥기(26점-14리바운드)의 득점포를 앞세운 KTF는 3승2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신기성은 지난 달 31일 대구 오리온스의 김승현과의 포인트가드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두는 등 시즌 초반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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