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히로시마(廣島) 국제미술교류전'이 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6·7전시실에서 열린다.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97년 1월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기념으로 히로시마 미술인들이 대구 미술가를 히로시마에 초청해 연 전시회에 대한 화답전의 성격도 띠고 있다. 당시 청백여류화가회와 한국신구상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일본을 방문해 합동작품전을 열었고 작품 판매금액을 월드컵 기금 조성에 보태기도 했다.
이때의 인연을 계기로 대구시와 히로시마시는 공식적인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이후 꾸준히 민간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측에서 시라이 시로우(白井史朗) 등 39명이, 한국에서는 53명이 출품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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